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국민의힘이 뭘 받아준다는 겁니까? <br><br>A. 입당원서입니다. <br> <br>최근 중도보수 표방하는 이재명 대표에게 입당 러브콜 보내고 있죠. <br><br>오늘은 이런 현수막도 내걸었고요. <br><br>Q. 저 현수막, 선관위도 승인했나요? <br><br>A. 네. 정연욱 의원 측, 선관위 허가 받고 오늘부터 내걸었습니다. <br> <br>중도보수라고 하니 입당하라고 비꼬는 거죠. <br> <br>김기현 의원도 이 대표를 '중도보수 호소인'이라며 입당하라 했고요. <br> <br>하지만 이 대표, '가짜 보수당'의 입당 권유, 사양한다네요<br><br>Q. 민주당도 '보수'에 대한 거부감을 보이더군요. <br><br>당내서도 정체성 논란 한창입니다. <br> <br>A. 친문계 고민정 의원 중도 개혁은 몰라도 보수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데요. <br> <br>이 대표 설득에도 저항 거셉니다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(오늘)] <br>세상이란 흑백만 있는게 아닙니다. 빨간색, 파란색, 노란색도 있죠. 무지갯빛도 있지 않습니까. <br><br>[김부겸 / 전 국무총리(어제, YTN 라디오 '뉴스파이팅, 김영수입니다')] <br>하루아침에 <중도 보수> 정당이다 한 것은 적절치 못했다 <br> <br>[우상호 /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(어제, YTN 라디오 '신율의 뉴스정면승부')] <br>엄밀하게 말하면 <중도 진보> 정도가 아닐까 <br><br>Q. 이 대표 우클릭 이유가 있겠죠. <br><br>A. 이걸 노린 걸까요. <br> <br>오늘 나온 갤럽조사에서 중도층만 따로 떼보니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20%p차로 앞섰습니다. <br><br>지난주엔 5%p차였는데, 격차가 4배로 벌어진 거죠. <br><br>Q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김문수 장관 국회 자주 와요. <br><br>사흘 연속 국회 찾았죠. <br> <br>그 때마다 기자들이 대선 출마할 거냐 묻거든요. <br> <br>점점 마음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. <br><br>Q.대선 출마?<br>[김문수 / 고용노동부 장관 (지난 4일)]<br><전혀> 검토하거나 (한 적) 없고요<br> <br>[효과음]<br>놉! <br> <br>Q. 대선 출마? <br>[김문수/고용노동부 장관 (지난 19일)]<br>말씀 드릴게 아닌 것 같습니다. <br> <br>Q. 대선 출마? <br>[김문수/고용노동부 장관 (어제)]<br>답변 드리기가 불가능합니다. <br><br>Q.조기 대선 행보? <br>[김문수/고용노동부 장관 (오늘)]<br>해석하기 나름… <br><br>Q. 완전한 부인에서 조금씩 열리네요. 대통령 탄핵 입장은 여전한가요? <br><br>네. 그 부분은 확고합니다.<br> <br>대통령은 복귀해야 한다고요. <br> <br>그러면서도 틈새 홍보를 하더라고요. <br><br>[김문수/고용노동부 장관 (오늘)] <br>감옥 가서 그렇게 고생한 분이 나와서 또 계엄이다? 그건 아닐 것 같습니다. <br> <br>[김문수/고용노동부 장관 (오늘)] <br><나는 감옥 가는 걸 그렇게 어렵게 생각 안합니다만> <br><br>[김문수 / 고용노동부 장관 (지난 19일)] <br>부천 소사에서 국회의원도 한 세 번 했고요. (경기)도지사도 두 번 했고. <br><br>Q. 야당과도 세게 맞붙더라고요. <br><br>A. 야당은 대통령 비호 발언도 자신의 대권 위한 것 아니냐 의심했습니다. <br><br>[김문수/고용노동부 장관 (어제)] <br>환경노동위원회에서 무슨 계엄 특검을 합니까? (쾅!) 의원님이 무슨 판사입니까? (쾅!) 헌법재판소도 똑바로 해야 합니다. (쾅!) <br> <br>[정혜경 / 진보당 의원 (어제)] <br>대권후보가 되려고 이제 헌재 판결마저 부정하며… <br> <br>[강득구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어제)] <br>장관의 마음은 ‘콩밭’에 가 있는 것 아니냐 한마디로 <표리부동> <br><br>Q. [주제 하나 더] 보겠습니다. 박선원 의원, 오늘도 케이블타이 들고 나왔어요? <br><br>A. 박 의원, 자신의 손에 묶었다가 풀지 못하는, 말그대로 '자승자박' 상황에 처했습니다. <br><br>[박선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자 이걸로 땡기면 손이 조여집니다. 그렇죠? 이게 수갑입니다. 이게 수갑이어서 이걸로 땡기면 못 도망가고… <br> <br>[한기호 / 국민의힘 의원(오늘)] <br>양쪽 (손) 다 넣으세요 양쪽 다 <br><br>[박선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이거 하면 질의를 못하잖아요 <br> <br>[곽규택 / 국민의힘 의원(오늘)] <br>아 풀고 하세요!! <br> <br>[박선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(질의 시간) 20초 빼줘. 못,,, 못 풉니다 <br><br>[박선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아 농담할때가 아니에요.. 이거 문 봉쇄 용도 맞습니까? <br><br>Q. 그래서 어떻게 풀었어요? <br><br>보시는 것처럼 보좌관이 와서 잘라서 끊어줬습니다. <br><br>Q. 박 의원 오늘 소리 여러 번 지르던데요? <br><br>홍장원 전 1차장과의 유착 의혹을 해명하겠다고 나섰는데, 정작 여당은 그런 의혹 제기한 적 없다고요.<br><br>[박선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홍장원 메모를 박선원이 써줬다 (고 해서) 그래서 통화 기록을 공개하려고 합니다. <br> <br>[곽규택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 <br>아무도 저런 말 한 적이 없어요. <br> <br>[박선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들으세요! 아니 신상발언 들어보세요! 곽 의원 가만 있어!! <br> <br>[곽규택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 <br>무슨 신상발언이에요! <br> <br>[박선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내 신상(발언)이잖아 내 신상(발언)!! 퇴장시켜주세요! <br> <br>[곽규택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 <br>어디서 <손가락질>이야! <br> <br>[박선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<발가락질>하냐, 그럼!!! <br><br>박 의원은, 국정원이 공작을 지시했다며 직원들 실명을 공개했다가, 국정원 항의도 받았는데요. <br> <br>청문회 스타도 좋지만 안보 지키는 동료들 보안도 중요하겠죠. (스타보단) 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·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박소윤PD, 황연진AD <br>디자이너: 박정재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